✨ 준비
30기 THE SOPT의 핵심가치는
실천, 연결, 발전
자신의 열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사람,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소통할 사람, 용기를 갖고 도전하여 발전해 나갈 사람을 모집하는 것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면접 문항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우선 공통질문은 다음과 같다.
공통질문
-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경험을 해시태그 3가지로 이유와 함께 소개해주세요.
-> ‘#연습 #끈기 #완주’ 로 비유하여 표현하였다. - 자발적으로 어떠한 결과를 이루어내기 위해 꾸준히 실천한 경험이 있나요? 실패한 경험도 좋습니다. 그 실천의 계기와 결과를 포함한 구체적인 과정을 지원자가 배운 점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 내 취미는 춤을 추는 것이었기 때문에 연습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작성하였다. - 지원자는 어떤 방식으로 팀의 사기를 높여주는 사람인가요? 지원자가 가진 장점과 경험을 중심으로 작성해주세요.
-> 회복 탄력성을 주제로 삼았다. - 최근 1년 이내에 새로운 시도를 한 경험이 있나요? 해당 시도 속에서 느낀 자신의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 노력을 작성해주세요. 그리고 지원자가 생각하기에 얼마나 성장했다고 느끼는지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와 함께 이유를 작성해주세요.
-> 학교 학술 동아리 이야기를 서술하였다.
공통질문에서는 개발 이야기를 최소화하고 나를 설명할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하게 선정해 작성하였다.
WEB 파트 질문
다음은 파트별 질문이다. 나는 WEB 파트로 지원하였다.
-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갖추어야할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원자님의 어떤 점이 그 덕목과 적합한지 말씀해주세요.
-> 침착함을 기반으로 작성하였다. -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것을 스스로 학습하고 노력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본 경험을 소개해주세요. (공모전, 교내 프로젝트, 전공 수업 등 반드시 웹 관련 경험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 학교 학술 동아리에서 처음 만들었던 웹 서비스를 언급하였다. - 협업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과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말씀해주세요.
-> 핵심가치 연결을 설명하기 위해 협업의 과정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에 대한 경험을 설명하였다. - HTML, CSS, JavaScript에 대한 능숙도와 React와 같은 웹 라이브러리/프레임워크 등 자신이 사용 가능한 웹 기술 스택의 능숙도를 점수로 표현해주세요. 이와 관련하여 지원자님이 웹을 공부한 과정과 앞으로의 학습 계획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3점 - 참고자료 없이 프로젝트가 가능함.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의 참고를 통해 구현이 가능함.
2점 - 시스템 동작방식을 알고 있고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 구현이 가능함.
1점 - 약간의 코드 작성만 가능함.
0점 - 경험해본적 없음.)
웹파트 질문에서는 개발 이야기만을 진행하였다.
모든 문항들에 핵심가치 3가지를 녹여내려고 노력했으며, 억지로 끼워맞추기보다는 정말 나의 모습 그대로를 핵심 가치와 연결지어 작성하였다. 또한, 지원자가 상당히 많은 것을 고려하여 두괄식으로 작성하였고, 글자수는 꽉 채워서 작성하였다.
✨ 면접
면접 준비는 구글링을 열심히 해서 과거 질문들을 노션에 정리해놓았다.
분석결과, 공통 질문에서는 개발 관련 이야기 보다는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중심으로 물어보는 질문들이 많았고, 파트별 질문에서는 자소서 작성을 기반으로 한 개발 질문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면접은 총 50분 진행되었으며, 회장단 면접 25분 ( 다대다 면접 ) + 파트장 면접 25분 ( 일대일 면접 ) 으로 나뉘어졌다.
내가 받았던 질문은 다음과 같다.
회장단 면접
- 본인이 리더형인가요? 팔로워형인가요?
- 협업할 때, 가장 안맞는 유형은 어떤 사람이고, 그 사람과 같이 했을때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가요?
파트장 면접
- 비동기 처리 방식 알고 있는 대로 말씀해주세요.
- Redux를 써보신것같은데, 어떤 점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신 건가요?
- Redux의 flow를 설명해주세요.
- 호이스팅이란 무엇인가요?
기억나는 질문들은 이것뿐이다...너무 긴장해서 기억이 잘 안났지만, 면접에서도 역시 핵심가치 3가지를 계속해서 언급하려고 노력했다. 비대면 면접이었기 때문에 나는 컴퓨터 옆에 핵심가치 3가지를 엄청 크게 띄워놓았다 ㅎㅎ
그리고 회장단 면접은 다대다이어서 질문이 언제 나한테 들어올지 모른다. 반드시 집중해서 면접에 임해야한다!!!!
✨ 최종 합격

💜 WEB 파트 💜
작년 하반기에 웹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고 나서 나는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 들어가고 싶었다. 때문에 30기 WEB 파트 YB로 활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감사했다.
정규 세미나
총 8차 세미나로 진행된 정규 세미나이다. 1차~3차 세미나는 조를 나눠서 지역별로 스터디룸을 잡아 진행되었고, 이후 세미나에서는 SOPT에서 대관한 곳에서 전체 오프 세미나(선택)로 진행되었다.
지루하지 않게 설명해주는 웹팟쨩이 계셔서 매주 토요일 세미나가 기다려졌다 ㅎㅎ
HTML, CSS, JavaScript, SPA , API 통신 , React Project1 & 2 , Context API, 웹잼 꿀팁 등등에 대한 내용을 얻을 수 있었다.

유익한 세미나 이후에는 뒷풀이나 모각공을 진행하면서 우리 할할놀놀 웹파트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ㅎㅎ 근데 정말 하나도 모난 사람 없이 다들 너무 다정하고, 따뜻하고 긍정적이고 재밌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라는게 너무너무 신기하고 감사했다 ㅎㅎ 솝트를 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만남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도 했다.
웹 관련 지식들을 얻어가게 된 것도 너무 좋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 나의 첫 SOPT WEB YB의 여정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
스터디
휴학생의 장점을 살려서 다양한 스터디에 참여하였다.
모든 스터디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고,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도록 했다.
- Javascript : AvenJS
- 모던 자바듀토리얼을 기반으로 매주 월요일 20-22시에 구글미트로 각자 맡은 부분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Typescript : SOPT : TS
- Javascript는 공부해보았지만, Typescript는 다뤄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선택한 스터디였다.
TS 공식문서 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 여기에 나는 'Effective : TypeScript'의 책을 읽어보는 과정을 추가로 학습하여 TypeScript에 대한 이해를 속까지 제대로 해보려고 했다.
- Javascript는 공부해보았지만, Typescript는 다뤄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선택한 스터디였다.
- 웹심화
- 웹 공부가 처음이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스터디였다.
EsLint, Prettier + Stylelint, Next.js, SWR, React-query, Storybook, Webpack + babel + esbuild 중에서 공부하고 싶은 주제를 골라 한 주에 한 번 ,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였다. - 내가 발표했던 주제는 다음과 같다.
SWR
React-Query
React-Query-vs-SWR
Test에 대해
Jest
- 웹 공부가 처음이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스터디였다.
- JS 알고리즘
- Front-end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과해야 할 코딩 테스트의 준비를 하기 위해 선택했던 스터디였다.
- 아티클
- 개발자에게 있어서 기록하는 습관은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참여한 스터디였다.
- 일주일에 한 번, 하나의 아티클을 올리고 벌금을 만들어 강제성을 부여했다 ㅎㅎ
이 스터디 덕분에 SOPT 활동 하면서 아티클을 제일 많이 작성했고, 나의 개발 실력에 대한 고찰도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던 스터디였다.
합동 세미나
나는 디자인 + 서버 + 클라이언트의 합동 세미나로 '오늘의 집'을 구현하는 것을 진행하였다.
나에게 있어서 협업은 이 합동세미나가 처음이었다. 디자인 분들과는 어떤 흐름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소통을 주로 하였고, 서버 분들과는 어떤 식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지, 어디까지 구현할 예정인지 서로의 환경을 고려하여 개발 일정을 수립하였다.
내가 맡은 부분은
- 별점 평가 , POST
- 사진 첨부, POST
- 리뷰 작성, POST
총 3개의 기능 구현이었다.

아래는 합동 세미나 기간때 내가 기능별로 올렸던 pull request이다.
[ Reivew - ReviewForm ] 별점 평가 by Happhee · Pull Request #3 · SOPT-CDSSeminar/frontend
📌 내용 저,,,처음으로 JS로 시작안하고 TS로 시작했슴댜!! 여러분 타쓰 생각보다 자스보다 코딩하는 재미가 쏠쏠해✨ 완전 번뜩이면서 코딩하는 재미가 있담니다~ㅎㅎㅎㅎ 하지만,,, 그래서 말
github.com
[ Review - ReviewForm ] 사진 첨부 by Happhee · Pull Request #5 · SOPT-CDSSeminar/frontend
📌 내용 2022-05-17.3.14.37.mov PhotoAttach 컴포넌트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PhotoAttach안에서 사진을 선택하고, 사용자에게 보여주게 만들고, 삭제하는 기능이 있슴댜! 📌 내가 알게 된 부분 ✅ input [type=f
github.com
[ Review - ReviewForm ] 리뷰 작성 by Happhee · Pull Request #7 · SOPT-CDSSeminar/frontend
📌 내용 2022-05-18.11.30.06.mov 📌 내가 알게 된 부분 ✅ 글자수 보여주는 곳 위치 설정해주는거 css 적용 다시 새겼슴댜! 📌 질문할 부분 textarea resize: none; 설정한게 마즐까?
github.com
우리팀은 777조이었고, 웹은 리드 OB 1명, YB 3명으로 구성되었다.
다른 팀과는 다르게 오프만남을 거치는 합동 세미나를 만들어냈다. 사는 곳이 다 중구난방이라 모이기 힘든 상황이었는데도 팀원 모두가 대면으로 함께 하기를 원해 열심히 모였다 ㅎㅎ


덕분에 협업을 하기전에 활발한 소통을 먼저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 과정이 없으면 실제 협업에서 어려움이 다가왔을 때, 필터링없이 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었다.
💖 SOPT K-POP 💖
끊임없이 성장하는 웹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실현하고자 전체 스터디로 솝케팝을 열게 되었다.

아래에 해당하는 SOPT 분들을 모집하도록 진행했다.
- ✨ SOPT의 아이돌✨ 이 되고 싶으신 분! K-POP에 관심이 있는 분
- 처음이라도 ❤️🔥열정❤️🔥으로 춤을 배워보고 싶은 분
- 잠들어있던 댄스본능을 깨워보고 싶으신 분! 리듬 타는거 좋아하시는 분
✅ 인원 : 최소 5명 / 최대 20명 (어느정도 수요가 나올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일단 이렇습니다,,,,!! 적다면,,,제가 팀장하고 5명까지만 받을생각입니다!)
이었지만...............!!!!!!!!!!!!!!!!!!
20명이 솝케팝에 참여하게 되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YB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관심을 많이 가져수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ㅠㅠㅠ 나중에 들어보니까 솝트에서 춤 스터디가 열린건 내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느낀점
대학생 연합 IT 벤처 창업 동아리 SOPT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춤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한 시간이 무색하게 너무나도 다양한 파트에서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춤을 출 수 있었다!!!


처음 입문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춤을 원래 추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춤을 좋아한다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함께 모여 열정으로 신나게 연습을 하는 그 시간들 덕분에 나의 개발 공부에도 많은 힘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솝케팝 스장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여러 개의 곡으로 춤을 추기 위해서 내가 먼저 안무를 따고, 어떻게 알려드려야 할지, 또 어떤 방식으로 연습을 이끌어 나갈지에 대한 시간들을 가졌었다.
여기서는 상대방의 눈 높이에 맞춰 무언가를 알려주는 방법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된 것같다.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일단은 차근차근 알려주고 스스로 동작에 익숙해지도록 계속해서 부족한 동작을 짚어주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연습에서 계속해서 인지시켜줌으로써 모두가 즐겁고 뿌듯한 시간들로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
💚 nori 💚
YB이었지만 리드 개발자로 참여했던 나의 소중한 첫 웹잼팀 nori를 통해 어디에서도 얻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
nori에서 어떤 협업을 경험했는지는 따로 작성해 올릴 예정이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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